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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이장관 감독, 강지훈 향한 응원의 메시지

작성일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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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이장관 감독이 U-20 대표팀에 소집된 강지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용인대 이장관 감독이 U-20 대표팀에 소집된 강지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멀티 능력을 잘 살리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애제자를 향한 스승의 믿음은 굳건했다. 용인대 이장관 감독이 U-20 대표팀에 소집된 강지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장관 감독은 21일 동국대와의 ‘2017 U리그’ 경기 전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와 만나 강지훈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유가 있었다. 시간을 한 달 전으로 돌려보자. 강지훈이 포함된 U-20 대표팀은 지난 3월 수원, 천안, 제주에서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를 치렀다. 이 대회는 오는 5월20일에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테스트 이벤트로, U-20 대표팀으로서는 최종 명단을 향한 모의고사나 마찬가지였다.

총 27명이 소집됐는데 강지훈도 여기에 포함됐다. 그는 1, 2차전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에콰도르와의 3차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의욕적으로 나섰지만 플레이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부정확한 크로스로 공격 찬스를 무산시키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에콰도르전이 끝나자 온라인상에서는 강지훈을 향한 질타가 쏟아졌다.

자칫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이장관 감독은 강지훈을 따뜻하게 안았다. “(강)지훈이에게 이런 말을 했어요. 원래 스타가 될수록 욕을 많이 먹는 법이라고요. 비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니 즐기라고 이야기했어요. 비난보다 무관심이 더 힘든 법이라고요.”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지만, 사람이기에 그렇지 못한 날도 있다. 이장관 감독은 강지훈의 저력을 믿었다. “강지훈은 성실한 선수입니다. 본인이 월드컵 본선을 향한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경쟁에서 반드시 살아남을 것이라고 봅니다.” 신태용호는 이달 초 25명의 최종 소집훈련 명단을 발표했는데, 강지훈도 이름을 올렸다. 본선에 나갈 엔트리는 총 21명이다. 골키퍼 3명을 제외하면 필드 플레이어는 18명뿐이다.

이장관 감독은 강지훈이 멀티 능력을 제대로 살린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지훈은 스트라이커와 측면 공격수,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18명의 필드 플레이어가 대회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멀티 능력을 가진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지훈이 적격이죠. 신태용 감독도 인터뷰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선발하겠다’고 했더라고요. (강)지훈이의 능력을 코칭스태프들이 확인하고 갔으니 이런 점을 살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시계는 쉬지 않고 돌아간다. 운명의 순간도 점점 다가온다. “지훈이가 만약 월드컵 본선에 나가지 못하더라도 인생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하게 마음을 가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죠.”

용인=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이장관 감독의 믿음을 쥔 강지훈은 U-20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장관 감독의 믿음을 쥔 강지훈은 U-20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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