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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염기훈 "FA컵 2연패, 자신 있다"

작성일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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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주장 염기훈이 FA컵 2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수원삼성 주장 염기훈이 FA컵 2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이길 자신이 있다.”

수원삼성 주장 염기훈이 FA컵 2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원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2017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염기훈은 후반 교체 출전해 산토스의 동점골을 도우며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경기 후 만난 염기훈에게 다른 8강전 결과를 알고 있냐고 물었다. 염기훈은 “경기 끝나고 라커룸에서 들었다. 클래식 두 팀(수원, 울산), 챌린지 한 팀(부산), 실업 한 팀(목포시청)이다.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이길 자신이 있다. FA컵 2연패를 꼭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수원에서 4년 연속 주장을 맡고 있는 염기훈은 전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수원의 지주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에서의 부진을 딛고 FA컵 우승을 차지했을 당시 주장 염기훈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올해는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모두 목표로 하고 있어 어깨가 더욱 무겁지만 염기훈은 밝은 표정으로 각오를 밝혔다.

염기훈은 “경기 전에 연장전만은 가지말자고 했는데 역시 생각대로 안 되는 게 축구”라며 웃었다. 염기훈은 이어 “역전승을 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졌으면 더 힘들었겠지만, 이겼기 때문에 힘든 것도 더 빠르게 회복될 것이다. 3일 뒤의 ‘슈퍼매치’도 좋은 기분으로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염기훈은 최근 국가대표팀 발탁 가능성 역시 대두되고 있다. 이날 역시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기장을 찾았다. 염기훈은 “대표팀에 발탁된다면 감사할 일이지만 욕심내진 않는다. 경기장에서 대표팀 발탁을 위해 뛰지는 않는다. 내가 오버하면 팀 밸런스가 깨진다”며 개인보다 팀을 위해 뛰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원=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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