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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박선빈 “김봉길 감독님과 잘 맞는 것 같아요”

작성일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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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코칭스태프 없이 경기를 치르던 경기대학교는 새로 부임한 김봉길 감독의 지도 아래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경기대 공격수 박선빈은 경기 중 누군가의 지도를 받는다는 사실이 새삼 좋았다고 말했다.

경기대는 4일 수원 영흥체육공원에서 열린 명지대와의 2018 U리그 5권역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지난 4월 30일 경기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봉길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했다. 무승부를 기록한 경기대는 2무3패로 5권역 7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반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경기대는 리그 초반에 감독이 공석인 상태로 경기를 치렀다. 정광민 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신경대학교와의 리그 첫 경기를 마치고 계약 만료로 물러났기 때문이다. 감독 없이 리그 3경기를 치르며 부진을 거듭하던 경기대는 이날 김봉길 감독의 사령탑 데뷔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달라진 경기를 펼쳤다.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이날 경기 후 선수들의 표정에서 새로운 희망이 움트는 것 같았다.

이날 선제골을 넣은 박선빈은 학성고 출신 측면 공격수다. 페널티박스에서의 일대일 능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제골 상황에서도 상대 선수와 일대일 경합을 이겨내고 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박선빈은 “선제골로 분위기를 가져와서 좋았다. 이겼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며 “새로운 감독님이 오신 뒤 치른 첫 경기였다. 그래서 모든 선수들이 새롭게 출발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뛰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김봉길 감독님과 잘 맞는 것 같다. 감독님은 정말 좋은 분”이라면서 “감독님이 뺏겨도 괜찮으니 자신감 있게 하라고 주문하셨다. 수비를 먼저 하고, 다 같이 열심히 뛴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대 벤치는 앞선 경기와 달리 시끄럽고 분주했다. 김 감독은 “괜찮아. 과감하게 잘 했어” “간격을 좁혀. 같이 해줘야 돼” 라고 말하며 선수들의 의욕을 끌어올렸다. 경기대가 새로운 감독의 지도 아래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글 = 김재영 KFA 인턴기자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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