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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준 첫 발탁’ 슈틸리케호 명단 발표

작성일 2017.03.13

조회수 1208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월 열리는 중국, 시리아와의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24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 기성용을 비롯한 해외파가 변함없이 합류한 가운데 K리거들도 골고루 들어왔다.

슈틸리케 감독은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KEB하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3월 열리는 중국(23일), 시리와(28일)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7,차전에 나설 24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보통 대표팀에는 23명을 소집하지만 이번에는 24명이 들어왔다. 슈틸리케 감독은 24명을 선발한 이유에 대해 “기성용과 곽태휘가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 경과를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손흥민은 중국과의 경기에는 경고 누적으로 나서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점도 고려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손흥민과 기성용은 대표팀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손흥민은 최근 소속팀에서 주로 교체 멤버로 나서고 있어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고 있다. 그러나 13일 끝난 밀월과의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중국전에 결장하지만 시리아와의 경기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기성용은 최근 부상으로 소속팀 출전이 한동안 뜸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왔지만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대표팀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한층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리거 중에서는 허용준의 이름이 눈에 띈다. 허용준은 생애 최초로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허용준을 선발한 배경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졌다. 어제도 직접 광양에 내려가 활약을 지켜봤는데 볼 가지고 있을 때의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끝까지 고민을 하다가 이재성의 부상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허용준의 합류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중국, 시리아와의 월드컵 최종예선은 본선행 확정을 결정짓는 중요한 일전이다. 한국은 현재 A조에서 승점 10점(3승1무1패)으로 이란(승점 11점, 3승2무)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남은 3경기를 한결 수월하게 치를 수 있다.

대표팀은 19일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곧바로 중국 창사로 이동한다. 해외파는 현지로 곧장 합류하며 19일에 K리그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은 20일 출국한다. 23일 중국과의 경기를 치른 뒤에는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24일 새벽에 도착할 예정이다.

<월드컵 최종예선 6,7차전 축구대표팀 명단(24명)>

GK : 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 김승규(빗셀 고베) 김동준(성남 FC)
DF : 김기희(상하이 선화) 장현수(광저우 R&F) 홍정호(장쑤 쑤닝) 곽태휘(FC 서울) 김민혁(사간 도스) 이용 최철순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김민우(수원 삼성)
MF : 정우영(충칭 리판) 고명진(알 라이안) 한국영(알 가라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스완지 시티) 남태희(레퀴야 SC) 구자철 지동원(이상 FC 아우크스부르크) 허용준(전남 드래곤즈)
FW : 김신욱(전북 현대) 이정협(부산 아이파크) 황희찬(잘츠부르크)

글 =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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