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룸

뉴스

뉴스

풋살대표팀, 일본에 2-5 패...8강 진출 실패

작성일 2018.02.03

조회수 2197
한국풋살대표팀이 ‘풋살 강호’ 일본을 상대로 선전했으나 결국 패했다.

이상진 감독이 이끄는 풋살대표팀은 3일 저녁 8시(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이페이대학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풋살대표팀과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챔피언십’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5로 패했다. 일본은 이 대회에서 3회 우승(2006, 2012, 2014)을 차지한 강호로, 2014년 대회에서는 한국에 0-12 패배를 안긴 바 있다.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전에서 2-13으로 대패한 한국은 절치부심한 듯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일본을 상대했다. 일본은 경기장을 찾은 일본 풋살팬들의 응원 속에 경기 초반부터 강한 공세를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한국 선수들은 4분과 6분 골키퍼 서정우의 선방을 포함해 몸을 날려 이를 막아냈다.

전반 11분 첫 실점이 나왔다. 모리오카 카오루가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은 전반 14분 박영재(은평FS)의 골로 다시 따라붙었다. 왼쪽 측면에서 이민용(용인FS)이 킥인한 공을 박영재가 논스톱으로 밀어 넣었다. 이후 다시 일본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한국은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넘기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격렬한 경기가 이어졌다. 일본의 공세는 이어졌지만 한국도 전반전보다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며 선전했다. 후반 8분에는 연이은 코너킥 기회가 무산돼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9분께에는 1분 사이 세 골이 터지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모리오카가 일본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직후, 천진우(예스구미FS)가 왼쪽 돌파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곧이어 모리오카의 골이 또 한 번 터지며 일본이 다시 앞서갔다.

경기 막판 한국이 공세를 올렸으나 일본의 수비가 만만치 않았다. 일본은 오히려 후반 17분 타키타 마나부, 후반 19분 모리오카가 또 한 번 골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2-5 패배로 마무리 됐다.

2패로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5일 타지키스탄과 3차전을 갖는다. 타지키스탄은 일본,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한 1, 2차전에서 모두 2-4 패배를 당했다.

글=권태정
사진=AFC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