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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고, 경희고 꺾고 6경기 무실점 전승 행진

작성일 2018.04.29

조회수 7039
중동고등학교가 6경기 무실점 전승 행진을 벌였다.

중동고는 28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18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서울남부권역 경기에서 미드필더 이성재의 결승골로 경희고를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중동고는 리그 6경기에서 24득점 무실점으로 6전 전승을 거두는 완전무결한 기록을 이어갔다. 반면 경희고는 선수단의 삭발 투혼에도 불구하고 중동고에 무릎을 꿇으며 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경희고는 2승3무1패로 재현고(3승1무1패)에 이어 3위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의 학부모들 사이에 고성이 오갈 정도로 치열했다. 학원 명문 팀의 경기인 만큼 축구계 원로들도 경기장을 찾아 열기를 더했다. 거친 파울과 몸싸움으로 경기가 자주 중단될 만큼 양 팀의 승리를 위한 집념이 강했다. 선수들은 리그 판도를 결정할 수 있는 이번 경기를 위해 온 몸을 던졌다.

선제골은 중동고의 몫이었다. 전반 31분 중동고의 코너킥 상황에서 미드필더 이성재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경희고의 안일한 대인마크를 노린 이성재의 센스가 돋보인 순간이었다.

후반 들어 경희고의 반격이 매서웠다. 미드필더 이건섭이 날카로운 킥으로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들었으나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중동고 역시 몸이 무거워 보였던 전반전과 달리 유효 슈팅을 몇 차례 날리며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27분 미드필더 박재현이 일대일 찬스에서 골대를 맞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철옹성 같았던 중동고의 스리백은 경희고에게 틈을 허락하지 않았다. 김성겸-박상원-문예성으로 이루어진 중동고의 스리백은 힘과 높이에서 경희고를 압도했다. 골키퍼 김광희도 경기 막판 경희고 원종환의 헤더슛을 가까스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중동고는 9개 팀이 속한 서울남부권역에서 여의도고, 중랑FC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두 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전반기 권역리그를 전승으로 마치게 된다.

글 = 박재웅 KFA 인턴기자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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