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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볼리비아와 0-0 무승부

작성일 2018.06.07

조회수 3647
신태용호가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오는 11일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을 통해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최종 점검에 나선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신욱(전북현대)과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이 투톱에 섰고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정우영(빗셀고베), 기성용(스완지시티), 문선민(인천유나이티드)이 중원에 포진했다. 박주호(울산현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 이용(전북현대)은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빗셀고베)가 꼈다.

한국은 경기 초반 선수비 후역습으로 나섰다. 무리한 압박을 자제했고, 경기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운영해가며 공격과 수비 밸런스를 맞추는데 집중했다. 역습 후에는 빠르게 내려와서 수비라인을 갖춘 뒤 볼리비아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볼리비아도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은 자제했다.

전반 10분이 지나면서 한국은 공격의 강도를 조금씩 높였다. 전반 15분 황희찬이 박스 안을 드리블 돌파했고, 문전 까지 진출하려 했으나 슈팅 타이밍을 놓쳤다. 전반 19분에는 황희찬이 왼쪽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를 김신욱이 골문 앞에서 헤더로 연결했지만 볼리비아 카를로스 람페 골키퍼 손에 막혔다. 한국은 공격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내지 못했다. 양쪽 측면에서 오픈 찬스가 연달아 나왔지만 오픈 찬스를 골로 만들기 위한 패스 플레이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전반 30분 한국은 이승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황희찬에게 패스를 연결했지만 황희찬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8분 기성용의 낮고 강한 슈팅은 골키퍼 손을 맞고 나왔지만 세컨볼 찬스를 살리지 못해 무산됐다. 전반 40분에는 이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올린 크로스를 김신욱이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헤더로 연결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승규와 문선민을 빼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과 이재성(전북현대)을 넣었다. 볼리비아는 전반보다 더욱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후반 6분에는 코너킥 기회를 얻었지만 김진현 골키퍼의 펀칭에 막혔다. 한국은 후반 8분 황희찬이 거침없는 돌파로 볼리비아 박스 안쪽까지 진입했지만 슈팅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이후 여러 차례의 공격 시도가 있었지만 골이 터지지는 않았다.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자 신태용 감독은 후반 15분 이승우를 빼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투입했다. 새로운 피의 수혈로 공격은 조금씩 활기를 더해갔다. 후반 19분 이재성으로부터 시작된 오른쪽 측면 역습은 손흥민이 반대편에서 이어받은 뒤 중앙으로 연결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후반 21분에는 유기적인 패스 연결 뒤 이어진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더골로 이어가려 했지만 볼리비아의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23분 단독 돌파 찬스를 잡았다. 황희찬이 수비를 반대로 끌어주는 틈을 타 슈팅을 시도했지만 카를로스 람페 골키퍼의 손을 맞고 무산됐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 26분 기성용과 장현수를 빼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윤영선(성남FC)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10분 뒤에는 김신욱을 빼고 김민우를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잇단 변화에도 골은 나오지 않았다. 몇 차례의 결정적인 찬스는 있었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결국 경기를 0-0 무승부로 끝냈다.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시간 6월 7일 9시 10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한민국 0-0 볼리비아
득점 : 없음
출전선수 : 김승규(GK, HT 김진현) - 박주호, 김영권, 장현수(후26 윤영선), 이용 - 이승우(후15 손흥민), 정우영, 기성용(후26 구자철), 문선민(HT 이재성) - 김신욱(후36 김민우), 황희찬

글=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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