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룸

뉴스

뉴스

하남중앙초 우승 이끈 '속 깊은 에이스' 박효진

작성일 2018.08.02

조회수 3590
“자기만 생각하지 않고, 팀워크를 먼저 생각하는 멋진 선수가 되고 싶어요.”

하남중앙초는 1일 오후 6시 30분 합천체육공원 광장1구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초등부 황매산 그룹 결승에서 광양중앙초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이래 전국대회 첫 우승이다. 전후반 40분 내내 팽팽하던 경기는 추가시간 1분을 남겨둔 채 터진 박효진의 한 방으로 승부가 갈렸다.

박효진은 하남중앙초 6학년으로 강력한 슈팅과 뛰어난 팀워크가 돋보이는 선수다. 하남중앙초 김가이 감독은 “(박)효진이는 묵직하고, 힘도 좋고, 기다릴 줄도 안다. 항상 우리 팀의 키 메이커”라며 제자를 아낌없이 칭찬했다. 박효진은 이번 대회에서 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고, 이날 경기에서는 벼락같은 중거리포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박효진은 “이겨서 기쁘다. 11명이 다 같이 한 마음으로 뛰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뿌듯하다”며 어른스러운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결승골을 넣은 것에 대해서는 “감독님께서 공이 오면 계속 슈팅 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슈팅을 때렸는데 정말 골이 들어가서 너무나도 좋다”고 말했다.

무더운 날씨 탓에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였지만 박효진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박효진은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팀워크를 먼저 생각하는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속 깊은 대답을 내놨다.

합천(글, 사진)=김재영 인턴기자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